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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3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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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한일역사가희의 (2008. 11. 1 - 2): 東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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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cishkorea
 조회 : 14,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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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한일역사가회의를 다음과 같이 개최하였습니다.
기간: 2008. 11. 1(토) - 2(일)
장소: 일본 東京
주제: '글로벌 히스토리'의 諸樣相과 展望
회의개요 및 세션
近年에 ‘글로벌 히스토리’가 여러 형태로 제창되고 있다. 물론 國民國家 體制가 20세기 후반 이래로 크게 흔들리기 시작한 것이 이러한 ‘글로벌 히스토리’가 대두되는 背景이 되고 있다. 國民國家 체제는 무엇보다도 유럽 통합의 진전에서 보는 바와 같이 국민국가를 넘어선 커다란 통합체가 증강됨에 따라 외부로부터 의문시됨과 동시에 기존의 국민국가의 내부에 존재하고 있던 지역적 다양성이나 인종적 다양성이 부각됨으로써 내부에서부터 무너지기 시작하였다. 더욱이 사람, 물건, 화폐, 정보가 국경을 넘어 자유로이 왕래하는 세계화의 진행이 국민국가의 의미를 감퇴시킨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인간의 知的活動에도 여러 모로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역사를 보는 관점에서도 한 나라를 단위로 하는 國家史에 대한 비판을 새로이 촉구하고 ‘글로벌 히스토리’를 둘러싼 의론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다만, 國家史를 중심으로 한 역사연구라는 틀을 재검토하려는 움직임은 지금까지 여러 형태로 존재하여 왔다. 일본이나 한국에서 세계사의 연구, 교육을 하는 가운데서 국가사의 극복의 시도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글로벌 히스토리’는 그러한 歷史學의 硏究를 계승하면서도 世界化의 진행 속에서 새삼 널리 人類의 歷史를 거슬러 그로부터 현재의 인간의 모습을 생각하는 역사연구로서 전개되어 왔다.
이번 역사가회의에서는 ‘글로벌 히스토리’ 가운데 중시되고 있는 연구영역 세 가지에 관한 세션을 설정하여 의론을 진행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제1세션: 人間과 環境
인류가 지구상에 탄생한 이래로 地球環境과 어떠한 관계를 맺어 왔는가, 사람은 自然環境을 어떻게 변화시켜왔으며 그 결과 어떠한 영향을 받아왔는가, 自然災害가 인류의 文化와 社會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가 등에 관해 논한다.
발표: 金基潤(KIM Kiyoon, 漢陽大)
“自然의 道德的 權威와 地球史: 科學史에서 본 한 觀點”
토론: 岡本拓司(오카모토 타쿠지, 東京大）
발표: 水野祥子(미즈노 쇼코, 九州産業大)
"大戰間期에 있어서의 글로벌한 環境危機論의 形成과 영국帝國"
토론: 任敬淳(IM Geong Soon, 浦項工大)
제2세션: 사람의 移動의 歷史
인류 역사는 사람의 이동의 역사이기도 하였다. 사람의 移動을 촉진한 要因은 무엇인가, 사람의 이동의 規模는 역사적으로 어떻게 확대되었는가, 사람의 이동이 초래한 政治的․社會的․ 經濟的․文化的인 영향은 어떠했는가 등에 관해 논하고자 한다. 사람의 移動과 물건의 이동과 관련해 疫病의 傳播 등도 이에 포함된다.
발표: 姜진亞(KANG Jin A, 慶北大)
"近代 동아시아 국제질서의 변화와 조선 華僑 - 廣東네트워크와 同順泰"
토론: 石川亮太(이시카와 료오타, 佐賀大）
발표: 藤田明良(후지타 아키요시, 天理大)
“前近代 東아시아의 海域交流―島嶼와 信仰의 관점에서 본 移動의 歷史”
토론: 車惠媛(CHA Hyewon, 延世大)
제3세션: 역사적으로 본 情報: 蓄積과 交換
정보․지식의 傳達 手段은 어떻게 發展되어 왔는가, 그에 따라 情報 流通이 어떤 형태로 확대되어 왔는가, 정보 유통의 發達이 국제사회의 存在樣式이나 各 地域文化에 어떠한 變容을 가져왔는가 등에 관해 논한다.
발표: 河宇鳳(HA WooBong, 전북대)
“시볼트(Sievold), 조선표류민, 나가사키 - 19세기초 조선과 유럽의 만남”
토론: 鶴田啓(츠루타 케이, 東京大）
발표: 松方冬子(마츠카타 후유코, 東京大)
"홀란드 風說書와 長崎通詞"
토론: 申東珪(SHIN Dongkyu, 江原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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