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한·일역사가회의(2013. 10. 26 - 27)
2013년 10월 26일부터 2일간 개최되는 한일역사가회의 주제 및 세션 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체주제：「世界史 속의 이슬람」
세계사에서 이슬람이 차지하는 비중으로 볼 때 역사학의 관점에서 이슬람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모색하는 작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한국, 일본이 포함된 아시아의 국제관계도 결코 이슬람권의 형세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이번 회의는 동아시아의 미래를 거시적으로 전망하는 뜻에서 이슬람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을 목표로 삼는다. 그 구체적인 방안은 다음과 같다.
1) 첫번째 세션(기조발표)에서는 「이슬람을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제목 아래 한․일 양국학계의 이슬람 연구현황에 대한 검토와 전망을 통하여 이슬람에 대한 연구시각을 살펴본다.
2) 두번째 세션에서는 「이슬람과 유럽-아프리카」이라는 주제 아래 이슬람의 성립과 확장 과정에서 나타난 유럽-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접촉과 대립을 다룬다.
3) 세번째 세션에서는 「이슬람과 아시아」라는 주제 아래 이슬람 세계의 아시아 지역과의 교류관계를 다루어 보고자 한다.
제1세션(기조발표):「이슬람을 어떻게 볼 것인가?」
여기에서는 한․일 양국 학계의 이슬람에 관한 다양한 연구시각의 점검을 통해 객관적 실체를 파악하고 세계사 속에서 이슬람의 위치와 위상을 이해하고자 한다.
제2세션: 「이슬람과 유럽․아프리카」
이슬람의 성립과 확장, 이슬람과 기독교의 관계 및 대립의 역사, 유럽 열강의 제국주의적 침략과 그에 대한 저항, 이슬람사회의 근대화와 이주․이민 문제, 최근 진행 중인 이른바 ‘아랍의 봄’이 일어난 지역의 역사와 그 특성 등 관련 부문을 구체적으로 다루어봄으로써 이슬람에 대한 역사적, 현재적 이해를 도모한다.
제3세션:「이슬람과 아시아」
이 세션에서는 동아시아, 동남아시아(인도포함), 중앙아시아 지역에서의 이슬람의 전파와 종교적, 사회적, 문화적 영향, 불교 및 유교와의 관계 등을 다루어 인류사적 견지에서 문명 전파와 공존에 관한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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