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암스테르담에서 코카 Jürgen Kocka 국제역사학 위원장은 한국위원장(車河淳) 및 일본위원장(木畑洋一), 그리고 본부 측 임원인 아시아지역 이사(梶山紘一) 등과 회동하여 2003년 5월 경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역사가 회의에 관해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코카 위원장은 중국 사회과학원, 중국역사학연구소 등 중국 역사가들과의 협력을 얻어 국제역사학위원회가 아시아 역사가회의를 ‘동아시아에서의 근대화’(The Course of Modernization in the Countries and Regions of East Asia)의 주제로 공동 개최하니 한국과 일본의 적극적 참여를 제안하였다.

  이에 한국위원회는 유럽, 미국 및 아시아 각국의 역사학자 및 사회과학자들이 참여하는 이 회의 5개 패널에 한국의 역사가와 사회 과학자를 파견하였다. 중국, 한국, 일본, 홍콩, 타이완을 비롯해 독일과 미국의 역사가와 사회과학자 40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4월 7일 저녁의 환영연에 이어 4월 8일과 9일 2일간 중국 베이징 소재 중국사회과학원에서 개최되었다. 원래 2003년 9월 개최예정이던 베이징회의는 사스 유행으로 인해 2004년 4월 7 - 9일에 개최하기로 순연되었다.

  2004년 4월 7일부터 9일까지 중국사회과학원 강당에서 아시아와 유럽 및 미국의 역사가들과 사회과학자들이 모여 5개 패널에 걸쳐 발표와 열띤 토론을 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사회학자 김경동 서울대 명예교수가 근대화에 대한 대체이론을 발표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차하순 한국위원회 위원장은 세계화와 지역주의에 관해 논평을 하였다. 이 밖에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한국의 근대화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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