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역사학 한국위원회는 아시아의 각국 위원회와의 연계를 도모하며 역사연구를 촉진하려는 것이다. 특히 일본위원회와 협력하여 한·일 역사가회의를 창설하여 역사연구를 학문적으로 발전시킴과 동시에 역사문제를 둘러싼 국제적 긴장의 해소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1998년부터 2000년에 이르기까지 수차의 접촉을 통해 한국위원회와 일본위원회는 한일 역사가들의 역사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것에 합의하였다. 그 결과 한·일역사가회의(Korea-Japan Conference of Historians)를 격년으로 교호 개최하기로 하고 '1945년 이후 한일양국에서의 역사학 연구동향'을 주제로 제1회 한·일역사가회의를 11월 25-27일 3일간에 걸쳐 서울에서 개최하였다.  회의 종료 후 양국 역사가들은 중구 소재 한옥마을과 창덕궁 비원을 답사하고 우의를 다졌다.

   제2회 한·일역사가회의는 ' 세계사 속의 근대화. 현대화'를 주제로 도꾜(東京)에서 개최되었으며 이 때부터 한일 양국의 원로 역사가들의 개인적 회고담 '역사가의 탄생'을 주제로 한 강연회가 개최되었다. 한국 측에서는 고병익(전 서울대학교 총장) 교수가 '半解半知의 矜持學人'의 제목으로 강연을 하였다. 일본측에서는 이다가끼 유조(板垣雄三) 東京大 명예교수가 '한국, 중동,세계', 야스마루 요시오(安丸良夫) 一橋大 명예교수가 '진중사와 전후사상'의 제목으로 강연을 하였다.

   이어 '내셔널리즘: 과거와 현재'(Nationalism: Past and Present)를 주제로 제3회 한·일역사가회의를 서울에서 10월 27-29일까지 3일간 개최되었으며 이기백 서강대 명예교수가 '한국사의 진실을 찾아서'의 제목으로 강연하였다. 이 교수는 자신의 한국사 전공의 동기를 말하고 일생의 목표를 '한국사의 진실을 찾는 것'에 두었다고 강조하였다.

  제4회 한·일역사가회의는 도꾜에서 ‘역사연구에 있어서의 새로운 흐름: 전통적 지식의 역할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2004년 10월 29-31일까지 개최되었다.  일본학술회의 주최로 열린 제3회 한일역사가 강연회에서 차하순 서강대 명예교수는 '내적 세계의 탐색을 향하여'라는 제목으로 강연하였다. 여기서 차교수는 사상사를 전공하게 된 동기를 설명하고 그의 사상사 연구의 편력을 소개하였다. 일본측에서는 사사끼 류지(佐佐木隆爾) 日本大 교수가 '역사가와 역사교육자 사이'라는 제목으로 역사가로서의 역할과 역사교육에 관심을 갖게 된 최근의 동향에 관해 설명하였다.

  제5회 회의는 서울에서 2005년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역사에서의 종교와 신앙'을 주제로 개최되었다. 회의 전날 10월 28일 저녁에는 이원순(서울대 명예교수)이 '해방공간의 한 사학도'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전공분야를 역사를 택하게 된 경위를 설명하고 니시까와 마사오(西川正雄: 專修大 교수)는 '馬齡을 거듭하면서'라는 제목으로 자신이 독일사와 현대사를 전공하게 된 이력을 소개하였다.

  제6회 회의는 도꾜에서 2006년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일본학술회의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주제는 '역사가는 지금 무엇을 어떻게 논해야 하는가?'이며 변혁을 거듭하는 현대세계에서 현실감각을 살린 역사의식을 갖고 역사문제에 접근해야 함을 다각도로 발표하고 토론하였다. 회의 전날 10월 27일에는 유영익 교수(연세대)가 '한국현대사 만학도의 연구편력'이란 제목으로 불모지인 한국현대사 분야를 개척하게 된 경위를 설명하고 가바야마 고이치(樺山紘一: 東京大 명예교수)는 '역사가의 국제화를 촉구하며'라는 제목으로 국제역사학위원회의 역할과 위상에 관해 강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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